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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커넥션(1971), 마약 루트를 없애버린 집념의 형사 이야기 줄거리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형사 한 명이 살해당한다. 한편, '뽀빠이'로 불리는 도일 형사(진 핵크만)와 루소 형사(로이 샤이더)는 클럽에서 많은 돈을 뿌리는 자를 의심하고 미행하기 시작한다. 잠복과 미행을 계속한 결과 시 외곽에서 신문과 샌드위치를 파는 작은 가게를 하는 걸 알게 되고 범죄, 특히 마약과 관련 있음을 확신한다. 상관에게 지원을 요청하고 FBI와 공조하게 된다. 프랑스의 마약 조직은 프랑스 유명 연예인을 내세워 미국에 국빈 자격으로 방문하게 한다. 선박으로 그 연예인의 차를 이용하여 마약을 미국으로 들인다는 계획이다. 도일과 루소 형사는 집요하게 추적하는데 그 과정에서 생명의 위협을 받기도 하고 암살범을 끝까지 쫓아 사살하기도 한다. 프랑스 배우의 차를 누군가 운전하여 한적한 곳에 주차하.. 2021. 11. 17.
야망의 함정(1993), 존 그리샴의 원작과 비교하며 보게 되는 영화 영화 줄거리 낮엔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하버드 법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다니는 미치 맥디르(톰 크루즈)는 여러 업체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는다. 그중에 멤피스의 한 로펌에서 이전의 제의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의 연봉과 조건을 제시한다. '벤디니 램버트 로크사'라는 로펌에 입사하기로 결정한다. 멤피스에서 생활하던 중 회사의 두 변호사가 케이먼에 가서 보트를 타다 폭발하여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리고 어느 날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일을 하는데 FBI 요원 테런스(에드 해리스)가 찾아와 회사에 대한 얼마 전 죽은 두 변호사의 죽음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회사에 대한 작은 힌트만 주고 자리를 일어선다. 미치는 의아함을 느끼면서도 일에 몰두한다. 애버리(진 해크만)와 케이먼으로 출장을 가게 되고 .. 2021. 11. 16.
용의자 X의 헌신(2009), 완벽한 알리바이를 만든 옆집 아저씨 영화 줄거리 고등학교 수학교사인 이시가미(츠츠미 신이치)는 도시락 가게를 운영하는 옆집 여자에 호감을 가지고 있다. 어느 날 옆집에는 예전 같이 살던 남자가 찾아오고 딸과 함께 갑작스러운 살인을 하게 된다. 옆집의 소란스러움이 벽을 사이에 둔 이시가미는 다 들을 수 있었고 찾아가 자초지종을 듣고 모녀를 도와주기로 한다. 인근 야구장 옆의 살인사건은 미디어에 대대적으로 보도되고 경찰이 조사한 결과 신원도 금방 드러난다. 결국 경찰은 피해자의 전처인 도시락 가게를 하는 하나오카(마츠유키 야스코)를 찾아오고 사망 추정시간에 뭘 했는지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하나오카는 딸과 함께 영화를 보고 라면을 먹고 노래방까지 간 것으로 완벽한 알리바이를 가지고 있었다. 우츠미 형사는 학교 선배인 유카와 교수(후쿠야마 .. 2021. 11. 15.
오데사 화일(1974), 지금 봐도 괜찮은 첩보스릴러 명작 영화 줄거리 1963년 이스라엘은 이집트에서 미사일을 준비 중이고 라는 전후 나치 조직에서 만들고 있는 원격 유도장치가 완성되면 공격당할 것을 우려하여 미리 첩보원을 독일로 파견한다. 당시 배경 설명에 불과하고 더 이상 언급되지 않는다. 한편,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한 독일 함부르크 거리. 프리랜서 기자인 피터 밀러(존 보이트)가 운전하다가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 서거 속보를 듣기 위해 차를 세운다. 들은 후 급박한 경찰 사이렌과 앰뷸런스 소리에 따라간다. 노인의 자살로 마무리된 사건을 맡은 친한 경찰 칼이 노인이 남긴 일기를 읽어보라고 건넨다. 잠을 설쳐가며 다 읽은 후 이 사건을 파헤치기로 결심한다. 노인의 친구인 '막스'를 만나 얘기를 듣는다. 자살한 노인 '살라몬'이 유대인 수용소에 있을 당시 악명.. 2021. 11. 13.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 "형사는 무조건 잡는거야!" 줄거리 비바람 치면서 은행잎이 휘날리는 도시의 어느 거리에서 살인사건이 터지고 경찰서 강력반은 난리가 난다. 물불 안 가리는 우 형사(박중훈)와 김 형사(장동건)는 사건과 관계있으리라 보이는 짱구(박상면)와 영배(안재모)를 붙잡아 심문하여 범인이 강성민(안성기)이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우형사팀은 강성민의 애인인 주연(최지우)의 집에 잠복하지만 우 형사는 끈질기게 끝까지 추적하여 마지막 대전을 벌인다. 감각적인 영상미로 완성된 스토리 감독인 이명세는 로 1991년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면서 흥행감독으로 부상하였다. 하지만 성공한 작품보다 실패한 작품이 더 많았던 감독이다. 영화의 화면 연출을 더 중시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평단이나 관객들로 하여금 영상은 좋은데 스토리가 부실하다는 평이 많았다. 강.. 2021. 11. 12.
내부자들(2015), 훨씬 황당한 현실을 겪고 겸손해진 영화 내부자들 줄거리 대통령을 꿈꾸는 정치인 장필구 의원(이경영), 그를 지원하는 재벌 회장(김홍파), 그들의 뒤처리를 하는 깡패 안상구(이병헌), 여론을 조성하는 언론사 주간 이강희(백윤식), 성공하고 싶은 빽 없는 우장훈 검사(조승우) 등의 등장인물들이 얽히고설킨 각자의 이해관계 속에서 미래 자동차 비자금에 대한 사건이 접수되어 우장훈 검사가 배정된다. 비자금 파일을 전달받기 전에 안상구가 먼저 빼돌리는 바람에 좌천되고, 이 파일을 이강희에게 전달한 후 안상구는 주제넘은 짓을 한 것으로 한쪽 팔을 잃고 폐인이 되어 항상 감시당하며 살아간다. 자신을 망가 뜨린 자들에게 복수를 계획하는 안상구와 비자금 파일과 안상구를 이용하여 성공하려는 우장훈 검사가 만나 얘기하면서 본격적인 복수극이 시작된다. 오로지 배우의.. 2021. 11. 11.
펠리칸 브리프(1993), 전형적인 음모론 영화 영화의 줄거리 어느 날 진보성향 대법관이 피살되고 관계없어 보이는 다른 대법관도 영화관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법을 전공하는 다비(줄리아 로버츠)는 이 두 사건을 의심하기 시작하여 각종 자료를 찾는다. 그리하여 라는 소송 보고서를 작성하여 그녀의 연인이며 법학교수인 캘라한에게 보여준다. 이 보고서의 내용은 석유업자가 채굴을 위해 펠리컨 서식지를 훼손하려 하자 환경론자들이 소송을 제기하여 1심에서 패소하고 고등법원에 항소 중이며 몇 년 뒤 대법원에서 심리할 것이라는 사실이었다. 그 석유업자가 승소하기 위해 대법관 중 진보성향의 법관은 배제되어야 하고 백악관에 거액의 선거자금을 준 것을 빌미로 대법관 선출에 영향력을 행사하리라는 것이다. 캘라한은 대법관의 장례식에 참석했다가 FBI 소속 변호사에게 피살사건에 .. 2021. 11. 10.
로닌(1998), 먹이를 찾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 적이 있는가 로닌 줄거리 파리, 아일랜드 테러리스트인 시무스(조나단 프라이스)는 그가 원하는 가방을 손에 넣기 위해 용병인 샘(로버트 드 니로), 빈센트(장 르노), 그레고르(스텔란 스카스가드), 스펜서(숀 빈) 등을 고용하고 기어드로(나타샤 멕켈혼)라는 여성이 시무스와 용병 팀의 사이에서 조율, 지원한다. 그리 한 팀이 된 이들은 가방이 경호원의 보호하에 수송 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해 경호차량을 파괴하고 가방을 손에 넣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레고르가 가방을 빼돌리는 바람에 곤경에 처하게 된다. 섬세한 설정으로 완성된 스토리 간단하게 설명하면 고용된 용병 팀이 팀원의 배신으로 작전이 실패한 후 역습하여 결국 임무를 완수하는 영화다. 한 줄로 설명된다. 영화는 대부분 간단하게 설명되지만 자세한 묘사와 설정에서 묘미가.. 2021.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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